투잡(2)
-
흙수저로 자립하기 (4) / 흙수저 자립 3개월차 근황
흙수저로 자립한 지 어느덧 3개월이 되었다. 1. 직장 생활 근황 가. 현재 다니는 주방일은 여전히 고되다고 생각한다. 근무시간은 오후부터 새벽까지 약 9시간을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방일을 처음 시작했을떄 매일 하루하루 한 가지씩의 실수를 하곤 하였다. 내가 맡은 파트의 요리를 실수하는 것은 매일 2~3번씩은 당연히 실수가 나왔고, 실수에 따른 죄책감과 눈치도 많이 보았으나, 다행히 좋은 사람들이 많아 실수를 극복할 수 있었고 현재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해지기 시작했고 이에 성장하였다고 느끼곤 한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력임에는 부정할 수 없으며 이제는 다른 파트와 요리를 해보고 싶은 욕심도 늘어나고 있다. 팬에 핸들링도 이제는 어느덧 늘어 팬요리도 간간히 하고 있으며, 경력이 없는 나에게..
2024.03.11 -
흙수저로 자립하기(3) / 근황 및 향후 계획
흙수저로 자립하기 3주 차에 거의 가까워지고 있다. 1. 직장 생활 근황 가. 현재 다니는 주방일은 몸은 고되지만 너무나 재미있고 배울 점도 많다. 지금은 오후부터 새벽 1시까지 한개의 직장만 다니고 있지만, 군 생활 동안 꾸준한 체력관리를 통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만은 잃지 않고 있다. 무슨 일이든 군 생활에 비하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 배워보는 일이다보니 여전히 실수가 많아 스스로 자존심이 상할때가 많다. 좋지 않은 습관이지만 나 스스로를 갉아 먹을때도 있다. 그럴때마다 읽었던 책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멘탈관리를 하고는 한다. "아직 못하는거지 앞으로도 못하는 것은 아니다" 나. 투잡은 전에 홀서빙 구하고 하루 만에 그만둔 이후 1월까지는 투잡을 구하려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202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