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로 자립하기 (번외2)
흙수저로 자립한지 2주차에 접어들었다 최근 홀서빙 알바를 구하였으나, 하루만에 그만 둬버렸다. 첫 출근 하는날 좋은 조건의 파트타임을 구할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았으나, 출근 후에는 근심이 앞서기 시작하였다. 홀서빙이 바빠서가 아닌, 사업장에서 새로 시작하려고 한 메뉴들의 레시피가 자리잡지 못하였고, 사장도 요리에 그렇게 뛰어난 재능이 있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야 홀서빙 파트타이머다 보니 사실 그런 걱정은 할 필요도 없고, 오픈 전 가게 청소와 피크타임에는 서빙만 잘하면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사하기에 앞서 메뉴들이 너무 맛이 없었고, 사장도 그걸 아는지 이 메뉴들은 팔 수가 없다고 생각하였나 보다, 3시간 동안 만들고 버리고를 반복하다가 어찌할 바를 몰랐고,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
2024.01.05